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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선생묘 및 신도비
김만기 선생은「구운몽」의 저자로 유명한 서포 김만중의 형이며 숙종의 장인이다. 김만기 묘역과 신도비는 지금의 군포시 대야미동 산1-12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앞 왼쪽에는 묘표가 있고 오른쪽 앞에는 숙종 어필의 묘표가 있다. 중앙의 대형분묘는 8개의 호석에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 묘표와 8각의 망주석, 문인석이 각각 조성되어 있다. |
숙종 14년(1688)에 세워진 묘표의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차자인 김진규가 글씨를 쓴 것이고, 숙종 어필의 묘표는 숙종 25년(1699)에 세웠다. 신도비는 묘표와 마찬가지로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김진규가 글씨를 쓴 것으로, 4각의 기단 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그 위에 첨석을 얹어 만들었다. 김만기 묘역과 신도비는 1992년에 경기도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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