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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당정옥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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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포문화원 작성일20-07-01 13:32 조회1,203회 댓글0건

본문

정의

찹쌀과 율무로 빚은 경기도 지방의 전통 술.

내용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이 술은 현 기능보유자의 증조부인 유성근()이 빚기 시작하였다. 그는 부친을 따라 전북 남원 산동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쌀과 잡곡을 원료로하여 최초로 옥로주를 빚었다고 한다.

그 뒤에 경남 하동으로 이사를하여 계속 가양주로서 소주를 제조하였다. 이때에 집 주변에 율무를 많이 재배하여 쌀과 율무를 주원료로 빚게 되었다고 한다. 누룩을 만들 때도 밀과 율무를 혼합하고 약쑥을 첨가하였다. 군포당정옥로주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래종 통밀과 율무 약쑥을 사용하여 누룩을 빚는다.

즉, 분쇄한 밀 2말과 율무 7되를 끓여서 식힌 양조용수로 반죽하여 3∼5시간 정도 두었다가 여기에 마른 약쑥을 첨가하여 다시 반죽하여 성형하고 띄운다. 백미와 율무로 만든 고두밥 1되에 끓여서 식힌 양조용수 1사발과 누룩가루 4홉의 비율로 주모를 만든다.

그리고 50%도정한 백미 한 말과 율무 한 말을 각각 시루에 쪄서 만든 고두밥에 밑술 7되와 양조용수 2말을 배합하여 술덧을 담근다. 술덧의 온도를 20∼30℃로 유지하며 약 10일간 발효시킨다. 4∼5일이 지나면 커다란 거품이 많이 생기면서 과실향이 난다. 다시 5∼6일이 경과하면 구슬과 같은 거품으로 변하며 온도가 조금씩 내려간다.

이렇게 발효가 끝나면 토고리나 동고리를 사용하여 증류한다. 원료 5말을 담금하여 증류하면 40도 소주 약 2말이 나온다. 군포당정옥로주는 술향기가 독특하고 술맛이 부드러워 조금만 마셔도 빨리 취하고 숙취가 없이 깨끗하게 깬다. 또한 율무와 약쑥은 약리효과도 준다.

율무는 통경제·이뇨건위제·비장강화제로 쓰인다. 일반적인 종양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은 해열·진통작용, 해독과 구충작용, 혈압강하와 소염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포당정옥로주 [軍浦堂井玉露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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