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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종 선생묘 및 신도비 외 묘역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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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포문화원 작성일19-06-25 04:54 조회1,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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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종 선생묘 및 신도비 외 묘역일원

 

조선 세조 때 명신인 정난종 선생을 비롯한 후손들의 묘가 아래로부터 산등성 중턱까지 차례로 조성되어 있다. 묘역에는 각각의 묘에 대한 혼유석, 상석, 향로석, 장명등, 석등, 동자석, 문인석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정난종과 차자 광필의 신도비와, 장자 광보의 묘갈명이 있어 고고미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수리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이 묘역 일원은 경기지방에 현존하고 있는 조선 시대 사대부가의 묘역중 비교적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정난종(1433~1489)선생의 자는 국형, 호는 허백당, 본관은 동래이다. 일찌기 과거에 급제한 이후 세조 13년(1467) 황해도 관찰사로서 재직하던 중,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고, 성종 1년(1470년)에 동지중추부사로 사은사의 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온 뒤 이듬해 순성좌리공신 4등에 올라 동래군(東萊君)에 봉해졌다. 관작은 평안도 병마절도사, 우잠찬,이조,공조,호조의 판서등을 역임했고 시호는 익혜(翼惠)이다. 성리학에 밝고 서예에도 일가를 이루어 성임(成任)과 함께 세조,성종대 최고의 서예가로 일컬어 졌다. 초서,예서를 잘쓰고 특히 조맹부체에 뛰어났다. 서울 탑골공원의 [원각사비음(圓覺寺碑陰)], 경기도 양주의 [고령부원군신숙주묘표(高靈府院君申叔舟墓表)], [윤자운신도비(尹子雲神道碑)],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종명(洛山寺鐘銘)]과 고성의 [유점사종명(楡岾寺鐘銘)], 서울 덕수궁의 [흥천사종명(興天寺鍾銘)]등의 그의 글씨이다.

 

묘역에 있는 선생의 신도비 비문은 영의정을 지낸 남곤이 지었고,글씨는 둥지중추부사 강징이 쓴 것이다. 한편,차자 정광필(1462~1538)선생의 자는 사훈, 호는 수천으로 중종14년(1519) 기묘사화때 영의정으로 조광조 등을 구하려다 파직 되었으나, 퇴계 이황을 비롯한 사람들에게서 크게 칭송을 받았다. 시호는 문익이며 선생의 신도비 비문은 좌찬성 양곡 소세양이 지었고 글씨는 퇴계 이황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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